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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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32강 엇갈린 PL 팀 희비...토트넘 '무난'-맨유-아스널 '난적'

기사입력 2020.12.15 11:48 / 기사수정 2020.12.15 11: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32강 조추첨 결과 오스트리아의 볼프스베르게와 맞붙게 됐다. 

볼프스베르게는 유로파리그 K조에서 1위 디나모 자그레브에 이어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볼프스베르게는 지난 시즌 3위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 7위로 부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난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LASK 린츠라는 오스트리아 팀을 만난 데 이어 두 번째로 오스트리아 팀을 만나게 됐다.

레스터시티 역시 처음 도전하는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체코 팀인 슬라비아 프라하와 맞붙는다. 프라하는 C조에서 1위 바이엘 레버쿠젠에 이어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체코리그에서 9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리그에서 속해 있어 레스터로서는 힘을 많이 뺴지 않는다면 무난히 이길 가능성이 있는 상대다.

반면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생각보다 어려운 유로파리그 대진을 받아들었다. 아스널은 포르투갈의 강호 SL 벤피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벤피카는 D조에서 1위 레인저스에 이어 2위로 32강에 올라왔다. 

D조에서 3승 3무 무패로 올라온 벤피카는 포르투갈 리가에서도 7승 2패로 2위를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다. 반면 아스널은 리그에서 15위로 처져있을 정도로 나쁜 경기력을 선보여 난관이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만난다 현재 라리가 1위를 달리는 레알 소시에다드는 F조에서 1위 나폴리에 이어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떨어져 유로파리그로 내려와 라리가 1위팀이라는 난적을 만나게 됐다.

한편 유로파리그 32강 경기는 2021년 2월 15일부터 시작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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