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디지털 VOD 서비스가 전 세계 동시로 오늘(15일)부터 오픈한다.
15일 워너브러더스 디지털배급 강명구 대표는 "코로나 이후 첫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전 세계와 동시에 한국의 VOD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IPTV, 케이블TV, 모바일, 위성방송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2020년 최고의 영화를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8월 26일 개봉한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치는 영화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극장가 상황 속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수성과 총 30일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해 최장기간 1위에 올랐다. 14일까지 19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테넷'의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 on, Wavve, 카카오페이지 Seezn, 모바일 Btv, U+모바일tv, 구글 플레이 영화)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과 함께 테넷 VOD를 기다렸던 영화 팬들을 위한 약 75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이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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