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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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성규, 2년 10개월 기다린 보람 있는 '인사이드 미' [종합]

기사입력 2020.12.14 17:00 / 기사수정 2020.12.14 1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성규가 2년 10개월 만에 신보 '인사이드 미'로 컴백했다. 

김성규는 14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인사이드 미(INSIDE 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설레고 떨린다. 곧 앨범이 공개되는데 저도 기대된다"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김성규의 신보 '인사이드 미'는 김성규만의 색깔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임 콜드(I'm Cold)'를 비롯해 다채로운 감성의 총 6트랙이 수록됐다. 

그는 "내 안에 담긴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앨범명을 '인사이드 미'라고 정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담았다.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백 기간 동안 예전의 음악과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새 앨범을 내면서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예전 음악들도 정말 좋지만 어떻게 하면 다른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아임 콜드'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소중한 존재가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덤덤하거나 거친 목소리로 표현해냈다. 

그는 "그동안 록적인 스타일의 노래를 불렀다면 '아임 콜드'는 알앤비 힙합 비트가 강한 곡이다.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이 노래는 녹음을 하기 전부터 결과물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그 정도로 처음 듣는 순간부터 너무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이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이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나. 외출도 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을텐데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지루한 날들 속에서 재미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성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명불허전"이라는 평을 받고 싶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제 입으로 이런 말씀드리기 부끄럽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꽉 채운 앨범"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끝으로 김성규는 "이번 앨범이 제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도 바랐다. 그는 "저의 길었던 공백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꼭 그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선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규 세 번째 미니 앨범 '인사이드 미'는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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