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1
자유주제

'나혼산' 달력 논란…기안84-이시언-성훈 대놓고 차별?

기사입력 2020.12.14 14:16 / 기사수정 2020.12.14 14: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때아닌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 혼자 산다' 여은파 달력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이맘때면 챙겨야할 게 있지 않냐"라며 "달력이 나왔어요"라고 말했다. 

화려한 달력에는 여은파(박나래, 한혜진, 화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멤버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기안84는 "우리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같은 팀이잖아요"라고 말했지만 이시언은 "우리가 무슨 같은 팀이냐.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나혼산' 달력을 팔아야지"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박나래는 매달 달력을 공개했다. 그리고 달력 내부에는 여은파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기안84는 "올해 아이템을 몇개나 찍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2021년 달력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된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나 혼자 산다'의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박나래, 한혜진, 화사의 모습은 담겨 있었지만 함께 1년을 함께한 기안84와 이시언, 성훈의 모습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차별이 아니냐"라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앞서 MBC 측은 ​올해 유튜브 '나 혼자 산다 STUDIO'를 통해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은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인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 팬들은 고정 멤버들의 케미와 끈끈한 케미를 좋아한 것은 물론,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또한 방송에서 자신들끼리 우정을 자랑해왔다. 그래서일까. MBC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담긴 토로는 계속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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