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은 상대 전략을 알고도 당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팰리스의 공격 전략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내 지시사항은 경기 시작 전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팰리스는 수비라인을 낮게 내려서면서 장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밴테케를 박스 근처에 두고 공중볼 경합을 시도했다. 그 후 그들은 전방압박을 시도했고 리바운드를 노렸고 세트피스를 노렸다. 우리는 그걸 용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린 전반전에 아주 훌륭하게 이를 수행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그들을 제어할 수 없었다 공중볼로 경합을 붙이면서 우리가 그들을 압박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벤테케는 이날 두 번쨰 리그 선발 경기를 치르면서 12번의 공중볼 경합에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 수비진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다이어가 10번의 공중볼 경합 장면에서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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