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최승돈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시국에 두 번째 수험 생활을 보낸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최승돈 아나운서가 한해 동안 '명불허전' 코너에서 사랑 받았던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승돈 아나운서는 "아들이 수험생활을 2년 했다. 순탄하게 재수 생활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학교도 학원도 문을 닫았다. 물론 혼자 해도 잘 해낼 수 있었지만,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았는데 그게 안 되다보니 본인도 답답하고 지켜보는 부모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아들에게 누가 될까봐 수능 몇주 전부터는 약속도 일절 안 잡고, 회사만 갔다가 집에 와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승돈 아나운서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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