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래 살고 볼일' 한혜진이 'TOP 10'을 위해 고난도 와이어 촬영 시범에 나선다.
13일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9회에서는 톱모델 겸 MC인 한혜진이 10인의 시니어 모델 도전자를 위해 '익스트림 액션 화보' 미션에 앞서 손수 시범을 보이는 열정을 보여준다.
이날 'TOP 10'은 각기 액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화보 촬영 미션에 들어간다.
이중 한혜진은 와이어와 트램펄린을 이용한 화보 촬영의 조력자로 나선다. "10년 만에 와이어 타는 것 같은데"라며 창백해진 그는 도전자들 앞에서 와이어를 타고,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잠시 후 촬영을 맡은 오중석 포토그래퍼가 "이제 다 된 것 같은데"라고 외치자, 한혜진은 "벌써?"라고 하더니 "아이고"를 연발하며 "(와이어에서) 빨리 좀 내려달라"고 호소한다.
곡소리나는 촬영의 결과물을 본 한혜진은 만족해하고, '놈놈놈' 콘셉트로 촬영을 앞둔 박윤섭과 장세진 도전자 역시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한혜진은 "와이어를 타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면 쉴 새 없이 팔다리를 활용해야 한다. 또 와이어가 흉부를 압박하니까 힘들면 내려 왔다가 올라가시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이어 트램펄린 촬영을 앞둔 윤영주, 정형도 도전자에게도 "와이어보다 훨씬 어려운 촬영"이라고 운을 뗀 뒤, 직접 트램펄린 위에 올라가 사진이 잘 나오는 점프와 포즈 노하우를 보여준다.
'TOP 10'을 위해 온 몸을 내던진 한혜진의 투혼과 실제 A컷, 그리고 꿀팁을 전수받은 도전자들의 촬영 결과물은 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오래 살고 볼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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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