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가 새 둥지에서도 훨훨 날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실바였다.
34세의 실바는 11년간의 맨시티 생활을 마치고 스페인 행을 택했다. 황혼기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소시에다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실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확한 왼발 패스 능력과 탁월한 시야로 소시에다드 공격에 활기를 넣고 있다.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소시에다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 4무 1패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전 소속팀인 맨시티는 실바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등 대체할 자원들이 있지만, 실바에 못 미친단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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