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영지가 앨범 임가공 공장 체험을 하며 솔로 앨범을 낸 카이와 인터뷰를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영지발굴단'에 '내 회사 선배는 EXO 카이 I '전야' 춤대결 신청'이 게재되며 영지발굴단 16화가 공개됐다. 앨범 임가공 공장 체험을 하게 된 이영지는 카이의 솔로 앨범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이영지는 궁금증 해소 시간을 가졌다. "포토카드가 겹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자 공장 팀장은 "가급적이면 중복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앨범 발매 전에는 현장에서 3명 정도 인원만 제한적으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작업에 들어간 이영지는 카이의 포토카드를 골고루 넣으며 업무를 수행했다. 인지를 붙이는 이영지는 연이어 인지 붙이기에 실패했다. 이영지는 "그 앨범 제가 살 거다. 폐기 안 된다"라며 파산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버전 앨범 포장에 나선 이영지에게 카이가 찾아왔다. 얼굴을 가리고 업무 반장이라며 등장한 카이는 포토카드를 보고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알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의 부탁에 앨범 조립에 나선 카이는 씨디를 엎으며 엉망으로 만들었다. 업무 반장 카이는 "안 되겠다. 면담하러 가자"며 이영지를 데리고 나갔다.
카이는 "아까 앨범 포장했던 그 앨범이 나왔다. 신인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폴더 인사 드려야 된다"며 이영지와 인사했다. 엑소의 팬덤인 '엑소엘'이라던 이영지는 카이의 앞에서 엑소의 춤을 추며 팬심을 인증했다.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해 카이는 "솔로 앨범이니까 내 의견이 다 들어갔다. 편집도 같이 가서 했다"고 밝혔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점으로는 "지금 이렇게 있는 기분을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항상 느낀다. 혼자 있으면 못 느낀다. 그건 좀 아쉬운데 그거 말고는 다 좋다"며 특히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나만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 소리를 많이 듣는 피해자라고 밝힌 19살 이영지는 카이에게 "나이 어린 팬들이 '종인아'라고 부르는 영상을 봤다"고 언급했다. 카이는 "그것 조차 너무 귀엽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카이는 19살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9년 뒤에 '영지발굴단' 나가야겠다"고 말하며 예능감을 과시하며 19살의 카이에게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계속 그대로만 해"라고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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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