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전국구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의 조기축구 도전기로 사랑받고 있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가 전국 조기축구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에 대회를 앞두고 감독 안정환의 중대발표가 연이어 터졌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녹화 당일 감독 안정환은 가슴 벅찼던 지난 구 대회 추억을 떠올리며 또 다시 대회에 참가할 뜻을 전한다. 이번에는 지역 대회가 아닌 전국 대회로 1년 반 동안 ‘어쩌다FC’가 이기지 못했던 팀들만 불러 모아 대회를 열기로 한 것.
결코 쉽지 않은 게임이기에 걱정하는 전설들과 달리 안정환은 과감하게 목표를 우승으로 설정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그러면서 “지난 구 대회 목표를 4강으로 잡은 게 저의 실수였다”며 전설들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던 점을 반성, 더욱 다부진 각오를 내비친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앞으로 3주 뒤 열릴 전국 대회를 위해 ‘어쩌다FC’에 NEW 멤버를 영입한다고. 그동안 함께해준 수많은 용병들 중 잔발스텝과 골 결정력 그리고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던 전설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다고 해 과연 누가 ‘어쩌다FC’에 영입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어쩌다FC’는 지난여름 첫 축구대회로 마포구 대회에 참가했다. 목표인 4강 진출의 꿈을 이루고 전체 3위로 종료, 팀 결성 1년 만에 눈부신 쾌거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흥분으로 적셨다.
때문에 한번 상대했던 팀들과 재경기를 치를 이번 전국 대회에서는 또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기대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전국 대회를 앞둔 ‘어쩌다FC’의 두 번째 비상이 기대되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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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