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이 선보이는 세대 공감 리얼 관찰예능 '라떼부모'가 자녀들의 웃음과 공감 넘치는 티키타카 민낯 일상을 공개했다.
#변정수 유채원, 시종일관 티키타카 뽐내는 희로애락 일상
지난 2일 방영된 1회에서 ‘라떼마니아’ 변정수는 딸 유채원의 브랜드 필름 촬영 현장에 나타나서 끊임없는 조언과 참견을 쏟아내는 ‘변드바이저’로 활약했다. ‘모델 모녀’는 스케줄이 끝난 후 함께 변정수의 집으로 향해 지나치게 사랑이 넘치는 ‘오프’ 일상으로 웃음과 따뜻한 온기를 선사했다.
먼저 유채원이 구입한 빈티지 의상 품평회를 시작으로, 변정수는 자신의 아끼는 빈티지 의상을 딸에게 주기 위해 옷가게 직원 못지않은 영업 실력을 펼쳤지만 딸 유채원이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철벽을 쌓아 실패했다. 그 후 변정수는 자신의 모델 시절 화보 모음을 보여주며 ‘라떼’ 에피소드를 방출했고, 멋진 선배의 모습에 딸 유채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변정수와 유채원이 꼭 닮은 싱크로율 100%의 화보 촬영 컷도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잠시 훈훈했던 분위기를 뒤로하고 함께 저녁 준비를 하면서 모녀의 티키타카는 다시 시작됐다. 요리에 대한 견해차가 있었지만 만능 주부 변정수와 자취생 내공을 갖춘 유채원의 셰프 못지않은 실력으로 푸짐한 만찬이 완성되었다. 한편, ‘라떼 마니아’를 휘어잡는 ‘최강 라떼’도 등장했다. 변정수에 이어 유채원까지 모델 2세대를 옆에서 지원해왔던 변정수의 남편이자 유채원의 아빠 유용운이 등장해 라떼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라떼마니아’ 변정수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 ‘라떼’의 면모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역대급 메달 규모, 김미정& 병주의 협공에 논리갑으로 승부한 김유철
국대 출신 김미정과 김병주, 부부 라떼단과 살고 있는 유도 샛별 김유철의 일상은 고달팠다. ‘한 지붕 투 꼰메달’이라는 부제 하에, 금메달리스트와 살아가는 김유철의 웃픈 애로사항은 모든 자녀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먼저, 경기에서 받은 메달을 보여주다가 부모님들의 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 메달들 자랑이 시작되면서 역대급 메달 규모로 현타를 받는 김유철의 슬픈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저녁 식사에서 김유철의 용돈 인상 요구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요목조목 논리 정연하게 “용돈 인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김유철과 이에 대응하는 김미정 & 김병주의 계속되는 협공에 김유철은 설움이 폭발했다. 하지만 끝내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김유철의 독립의 꿈은 커져만 갔다. 결국 김유철은 무이자 대출 30만 원을 받기로 했고 대신 주말을 아빠에게 반납하기로 했다. 주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해야 하는 것에 불만이 폭주하는 김유철에게, 기승전 ‘금메달’로 압박하는 김미정과 김병주의 주말 특훈이 이어졌다.
#30년 탁구 마니아 이상봉, 아들 이청청과 정면 승부
2회는 회사에서 너무 무서운 호랑이 아버지 이상봉에 이끌린 이청청이 아버지 절친 방송인 홍석천, 신장경 디자이너와의 라떼 토크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시작되었다. 통행 금지, 레이저 디스크, 다이애나 로스 등 약 40년 전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네버 엔딩 라떼 토크는 취미 토크로 이어졌다. 이청청이 중학교 때 ‘탁구 마니아’인 아버지에게 20:0으로 혹독한 패배를 당한 과거를 밝히자 홍석천은 바로 30년 만의 설욕전을 제안했다. 탁구장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장하고 화려한 장비로 기선 제압에 나선 이상봉과 ‘탁구 똥손’ 이청청은 홍석천의 유쾌한 진행 하에 ‘간절한 소원’을 건 운명의 탁구 전쟁을 펼쳤다. 아버지 이상봉은 ‘단둘의 여행’을, 이청청은 ‘업무 볼 때 5일 동안 돈 터치’를 건 빅매치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세상 모든 부모&자녀의 공감 리얼 관찰예능 E채널 ‘라떼부모’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다음 주 방영되는 3회 예고에서 박완규 박이삭이 등장해 ‘다음 주 대박 재밌겠다’, ‘가수 부자도 기대되요’, ‘박완규&박이삭 꿀잼 예상’ 등의 반응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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