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3 20:06 / 기사수정 2010.11.13 20:06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대만이 내세운 '깜짝 카드'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13일, 광저우 아오티 구장 제1필드에서 열린 B조 예선 1차전에서 대만의 선발로 나선 린이하오가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대만 예즈시엔 감독의 '깜짝 선발' 카드로 등판한 린이하오는 1, 3회 말 수비서 추신수에게 연속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3회를 넘기지 못한 채 강판당했다. 2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한 린이하오는 마운드를 양하오쉰(소프트뱅크)에게 넘겨줬다.
대만대표팀은 2009 WBC에서도 '영건' 리전창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당시 이진영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는 등 고전 끝에 0-9로 패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추신수의 투런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회가 종료된 현재 4-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린이하오 ⓒ 요미우리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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