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가히 유럽축구연(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남자다웠다.
호날두는 UCL 통산 134골로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출전 부문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했다.
UEFA는 8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다 출전, 그룹 스테이지 출전, 토너먼트 출전 등 각 부문 선수들의 기록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최다 출장 부문에서 UCL 174경기를 출전해 2위에 올랐다. 1위는 177경기를 소화한 이케르 카시야스였다. 유벤투스가 올 시즌 UCL 16강에 진출해 이 부문에서 호날두가 선두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UCL 결승전 최다 출장 기록이었다. 호날두는 총 6회의 결승전에 출전했고, 파울로 말디니와 함께 이 부문 1위에 있었다.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반 데사르, 클라렌스 셰도르프가 5회 출전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호날두는 준결승전에 21회, 16강에 32회 출전하며 1위를 차지했다. 8강 출전 부문 1위는 23회의 메시였고, 2위가 22회 출전의 호날두였다.
UCL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갈아 치우고 있는 호날두. 올 시즌 유벤투스의 순항으로 그가 지닌 여러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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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