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미완성집에서 첫날밤…의자 제작→요리 '만능캐' (땅만 빌리지)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땅만 빌리지' 이기우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땅만 빌리지'에서 이기우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기우는 빼어난 요리솜씨로 크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드디어 자신의 세컨 하우스에 입성에 첫날밤을 보냈다.

이기우가 긍정 에너지로 마을 일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를 위해 의자를 뚝딱 만드는가 하면 동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고 미식가로 소문난 이기우는 '땅만 빌리지'에서 요리만 했다하면 '맛장일치(맛으로 만장일치)'를 이끌어내며 연일 호평을 받았다. 이날은 김구라와 오마이걸 효정이 따온 귀한 송이버섯의 향을 살려 뜨끈한 불고기 전골을 만들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준 역시 이기우와 함께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함께해 "꽃미남 불고기 가게 아니냐"는 농담도 들었다.

'땅만 빌리지' 내에서 공식 셰프로 사랑받고 있는 이기우는 늘 꼼꼼하게 재료준비를 하고 어떤 맛의 요리가 만들어질지 조곤조곤 주민들에게 설명해주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기우 하우스'에 입성해 설레는 첫날밤을 보냈다. 아직 조명도 없고 페인트칠도 덜 된 미완성 집이지만 이기우는 "생각보다 너무 좋다"며 아이같은 표정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마저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또 앞으로 해야할 작업들, 어떻게 집을 꾸밀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고 아기자기한 맛을 아는 이기우가 앞으로 어떤 세컨하우스를 가꿔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