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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 있다"…진이한, 춤부터 자기자랑까지 '반전 매력' (비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09 07:10 / 기사수정 2020.12.09 01: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진이한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왁스의 남자들 특집 '오빠! 이 우정 머니?'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왁스의 절친 진이한은 왁스 데뷔 20주년을 맞아 홍석천, 이기찬과 함께 '비디오스타'에 등장했다. 진이한이 출연을 주저하자 왁스는 "넌 일단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일단 그렇게 꼬셨다"라고 했다고. 왁스는 "진이한 씨는 오래 생각할 틈을 주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이한은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테이블을 꼭 놔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이한은 "쑥스러워서 조금이라도 가렸으면 좋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낯가림이 있다고 고백한 진이한은 고백과는 다르게 스튜디오를 활보했다. 박나래가 워킹을 청하자 진이한은 능청스럽게 소화했고, 범상치 않은 춤 실력까지 선보였다. 진이한은 다 보여주고 나서 "제가 나오기 전에 춤, 노래는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진이한은 사전 인터뷰 도중 작가에게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작가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는 진이한은 "저도 모르게 나온 것 같다"라며 집밖에 잘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이한은 일주일에 엘리베이터를 한 번 타는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고. 진이한이 "계단으로 올라갈 때도 있는데, 마주친 적은 없다"라고 하자 MC들은 "계단엔 사람 더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이한은 이상형이 눈빛이 예쁘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코드가 맞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진이한은 아래, 위로 나이 차 10살까지 가능하다고 했지만, 박나래는 사전 인터뷰 때 진이한이 연상은 싫다고 말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진이한은 "싫다"라고 고백하기도. 진이한은 연예인으로 따지면 김고은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진이한은 자신의 전성기가 10대 시절이라고 밝혔다. 진이한은 "초등학교 때부터 복근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20살 때까지 백 텀블링을 하며 횡단보도를 건넜다. 태권도 학원 다니기 시작한 첫날에 품띠랑 겨뤄 이겼다"라고 말했다. 그림이 한 미술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고. 출연진들이 인증을 요청하자 진이한은 아쉽게도 사진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데뷔 또한 특별했다. 연기가 아니라 춤으로 데뷔했다고. 진이한은 "춤에 대한 자부심이 셌다. 송승환 대표님 연출의 '넌버벌 퍼포먼스' 오디션이 있길래 갔는데, 세계 비보이 대회, 스포츠댄스 등에서 1등한 사람이 뽑혔더라. 거기에 제가 붙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태지 'Live Wire'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고. 진이한은 "집에 있던 비니 쓰고 가서 계단 위에서 소리 지른 게 끝이었는데, 오디션에 붙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자기자랑 엄청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이한은 인생 작품으로 드라마 '기황후'를 뽑았다. 진이한은 "목소리가 저음이라 그런지 저도 사극이 편하다"라고 밝혔다. 당시 '탈탈앓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욕도 먹었다고. 진이한은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서 머리와 눈썹을 염색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은 기본이 안 됐다고 하는 분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이한은 왁스를 위해 총검술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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