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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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단 '첫 金' 남자사격 50m에서 나왔다

기사입력 2010.11.13 12: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선수단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위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첫 금메달을 노린 한국사격남자대표팀은 권총 50m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 명사수' 진종오(31, KT)와 이대명(22, 한국체대), 그리고 이상도(32, 창원시청) 등으로 구성된 한국남자사격대표팀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1671점을 기록한 중국을 8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남자사격대표팀은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4년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중국이 강세를 보였던 남자 권총 50m는 금메달이 유력시되지 않았지만 '강호' 중국을 꺾고 쾌거를 이룩했다.

'에이스'인 진종오가 566점을 기록하며 중국의 565점을 기록한 푸치펑을제치고 본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상도는 560점으로 3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이대명은 본선 11위를 차지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포함되지 못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첫 금을 안겨준 사격대표팀은 금일 오후, 진종오와 이상도가 이 종목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사진 = 진종오 (C) 대한사격연맹]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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