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제대로 SNS의 맛에 빠져버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각)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팀을 "엄청난 팀"이라며 게시물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무리뉴 감독은 한 발 더 나아가 선수들의 게시물에도 댓글을 달아 격려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가장 최근 인스태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개인 스폰서인 아디다스로부터 받은 새 축구화를 받은 손흥민의 게시물에 무리뉴 감독은 "그 축구화를 잘 간직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은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댓글을 달았다. 북런던 더비 승리를 자축하는 토비의 게시물에 무리뉴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위해 아주 훌륭하게 회복하고 준비했다"고 댓글을 달았다.
올해 2월부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이번 2020/21 시즌부터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시작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경기를 잘 못했을 때 곧바로 다음날 오전 훈련을 한다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한다. 최근엔 레길론과 내기를 해 레길론이 좋은 성적을 내자 칠면조를 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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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