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나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한다.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예정되었던 김나영 콘서트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가 오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나영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그만큼 높은 예매율로 큰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과 좌석간 거리두기, 개인 방역 준수 등 방역지침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기했지만 추가적 피해 확산 방지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어 김나영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취소 이유를 밝히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달 새 디지털 싱글 '니가 없다면'을 발매하며 애절한 이별 감성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 바 있다.
한편, 김나영 콘서트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티켓은 전액 취소, 환불되며 자세한 안내는 7일 오후 4시 이후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각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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