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득점 순위는 어디까지 올라갈까.
케인은 7일(한국 시간) 열린 2020/21시즌 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을 2-0으로 무찌르고, EPL 1위에 올랐다.
이날 1골을 적립한 케인은 EPL 통산 151호 골을 달성했다. 케인은 현역 시절 150득점을 올린 마이클 오언을 제치고 EPL 득점 순위 9위에 자리했다.
이제 케인의 위엔 단 8명만 남았다. 바로 위엔 각각 162골, 163골을 쌓은 저메인 데포와 로비 파울러가 있다. 현재 케인의 기세로 봤을 땐, 올 시즌 안에 이 둘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그 위에는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첼시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있다. 이 둘은 현역 시절 각각 175골과 177골을 적립했다. 빠르면 이번 시즌 혹은 다음 시즌 초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부문 1위엔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앨런 시어러가 올라있다. 그는 EPL에서 약 18년간 활약하며 무려 260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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