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주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토트넘이 최고의 경기를 선물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열린 7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는 2,000명의 제한된 인원의 관중들이 입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가장 최근 관중이 입장했던 경기는 지난 2019/20 시즌 3월 2일 2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다.
당시 58,000여명의 관중과 함께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라울 히메네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그 후 약 9개월 만에 토트넘은 홈 팬들과 그것도 라이벌 아스널과의 더비 경기를 치렀다. 팬들은 오랜만에 찾은 경기장에서 목소리 높여 응원가를 부르며 토트넘을 응원했다.
경기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토트넘의 2-0 완승으로 끝이 났다. 토트넘 선수들은 서로 승리의 기쁨을 나누면서도 오랜 만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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