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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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 주인공 "새삼 상의 무게 실감나" [2020 MAMA]

기사입력 2020.12.07 00: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 상까지 거머쥐었다. 

6일 오후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 상을 차지하며 4개의 대상을 올킬했다. 

방탄소년단은 "새삼 상의 무게를 실감한다. 매년 시상식에 와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고 멋진 상들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 같다.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영광스러운 마음 하나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한단계씩 성장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대단한 팬들'이다. 사실 이 자리에 소감을 하고 무대를 하는 것들 모두 아미 여러분들 덕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평소에는 말하기 낯간지럽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올해의 가수' 주인공인 멤버들에게 말하고 싶다. 멤버들 덕분에 외롭지 않았고 우울하지 않았다. 모두들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면서 이날 함께하지 못한 슈가를 언급하며 "하루 빨리 쾌차해서 무대에 함께하고 싶다. 형이 있어야 무대가 더 빛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올해는 정말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다. 복잡하고 슬프고 기쁘고 남은 게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텨냈고 지켜내며 올해를 지내왔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2020 MAMA'는 오프라인 시상식을 비대면 방식 진행뿐 아니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의 첨단 기술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미고, 실사를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입히는 신기술인 볼류메트릭(Volumetric)까지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Mnet과 Olive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net Japan, tvN Asia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 진행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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