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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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궈징징 출전포기…'배구얼짱' 한송이

기사입력 2010.11.12 09:14 / 기사수정 2010.11.12 09:14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12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다이빙 '여제' 궈징징, AG 출전포기

중국의 다이빙스타 궈징징이 끝내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종목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다이빙 여제' 궈징징(29)의 이름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

'3m 스프링보드'의 최강자 궈징징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다.

지난해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5연패를 달성한 궈징징은 은퇴설이 퍼지기도 했으나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말로 은퇴설을 잠재웠다.

실제로 궈징징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며 자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개막을 앞둔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3m 스프링보드(3m Springboard) 출전 선수 명단에서 궈징징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홍콩 재벌 3세 훠치강과 약혼한 상태인 궈징징이 현역 생활 연장과 은퇴 중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궈징징의 불참에는 최근 다시 불거진 '알몸투시 영상' 사건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배구' 한송이에 누리꾼들, "여기도 얼짱 있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배구 여자 국가대표 한송이가 '배구 얼짱'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984년 9월 5일 생으로 한일전산여고를 거쳐 현재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한송이는 아시안게임 전부터 배구팬들에게 미녀 스타로 꼽히며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히 미모 뿐만 아니라 실력도 출중하다. 2003년 배구 슈퍼리그 신인왕을, 2004년에는 인기상을 수상했고 시원한 공격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의 간판 레프트다.

언니인 한유미(28)도 배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원 소속팀 현대건설과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무적 선수가 됐지만, 동생과 함께 국가대표에 발탁될 만큼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한편, NH농협 2009-10 V리그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한송이는 누리꾼들에게 손연재(리듬체조), 이슬아(바둑), 정다래(수영) 등과 함께 '아시안게임 미녀 스타'로 꼽히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김꽃님, 김소원으로 개명, "관심이 부담스러웠나"

대학생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꽃님(29)이 김소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지난 2002년 MBC 예능프로그램 '애정만세'에 출연해 수많은 남자 스타들의 구애를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던 김꽃님이 팬 카페에 마지막으로 작별의 글을 남겼다.

지난 10일 자신의 팬 카페인 '꽃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내가 뭐 잘한 것도 없는데 관심을 가져줬던 분들 참 고맙다"라며 인사를 건넨 김꽃님은 "언제 어디서라도 인연이 닿으면 만나게 되겠지요"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며, 그 꿈을 닮아가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글로 자신에게 사랑을 준 팬들에게 마지막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꽃님은 '애정만세'에 출연해 당시 남성 톱스타들의 연이은 구애를 받으며 화제가 됐지만, 이후 일반인인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김소원으로 개명했다.

한편, 김꽃님의 팬 카페에는 지난 10일 남긴 마지막 인사글과 2002년 쓴 인사글을 제외하고 모든 글과 사진을 삭제되어 있는 상태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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