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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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아스널, SON-케인보다 두려워해야 할 선수는…”

기사입력 2020.12.06 14:49 / 기사수정 2020.12.06 14:49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경계해야 될 선수로 탕귀 은돔벨레가 꼽혔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3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런던의 라이벌 간 자존심 대결이다. 그러나 현 상황은 크게 다르다. 토트넘은 개막전 패배 후 EPL 9경기 무패행진(63)을 달리며 2위에 있다. 반면, 아스널은 10경기 415패를 기록, 승점 13점으로 14위에 처져있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들은 단연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다. 손흥민은 92도움, 케인은 79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야말로 토트넘 호성적의 중심에 있는 둘이다.

그러나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5일 은돔벨레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손흥민과 케인의 존재감은 인정했고, 아스널도 이를 알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아직 은돔벨레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아스널과 경기에 한 차례도 뛰지 않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설령 그가 뛰었다 해도 지금의 은돔벨레와 지난 시즌의 그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엔 아쉬움이 많았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과 마찰도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자기 장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고, 무리뉴 감독에게 중용 받고 있다.

매체는 은돔벨레는 힘이 좋고, 낮은 무게 중심을 토대로 압박을 잘 풀어낸다. 이런 점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아스널에 어려움을 준 무사 뎀벨레와 비슷하다. 은돔벨레는 공격 지역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만약 아스널이 그를 상대할 계획이 없다면,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상대 뒷공간으로 패스를 내주는 능력이 일품이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침투하는 타이밍에 볼을 정확하게 공간에 놔줬다. 매체도 아스널이 은돔벨레의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봤다.

끝으로 매체는 은돔벨레는 아스널이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가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그를 간과한다면 그는 대혼란을 일으킬 것이라 점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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