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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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버트 르윈 11호골… ‘2골 차’ 손흥민, 아스널전에서 추격할까

기사입력 2020.12.06 09:10 / 기사수정 2020.12.06 09:10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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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EPL 득점 선두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5(한국 시간) 번리와의 11라운드에서 1골을 낚아채 시즌 11골을 쌓았다.

전반 초반, 에버튼은 번리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골잡이는 팀이 필요한 순간에 빛났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에서 올린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칼버트 르윈이 넘어지며 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으로 칼버트 르윈은 EPL 득점 2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의 격차를 2골로 벌렸다. 이제 눈길은 손흥민에게 향한다.

손흥민은 7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득점 선두를 추격하기 위해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 뒤를 쫓는 이들의 추격도 거세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 3명이 8골로 바짝 붙어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을 포함해 7득점을 한 이들도 3명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첼시와의 EPL 10라운드에서 침묵했다. 그러나 지난 4일 열린 LASK 린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골을 낚아채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아스널에 좋은 기억도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아스널과의 EPL 경기에서 11도움을 올려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발끝이 매서운 손흥민이 아스널전에서 골망을 흔들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필지 기대가 모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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