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드라마 '여신강림'의 원작을 그린 야옹이 작가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을 캡쳐해 게재했다.
공개된 캡쳐화면 속 한 누리꾼은 "인스타에 자기 집이랑 차랑 명품 자랑할 시간에 하다 못해 어시한테라도 스토리 괜찮은지 물어봐요. 제발 좀 웹툰작가가 본업이면 본업에 충실하라고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친하고 놀러댕길 시간에...프리드로우는 요새 재미있던데 작가 너는 뭐하냐? 스토리에 명품 산 거 자랑하고 마감해야한다고 올리고. 안 궁금해요. 애초에 지금 서울은 코로나 심각한데 마스크 썼다 해도 나가는 건 좀 자제해야하지 않나? 진짜 문제 많은 여자다.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냥 전향해주세요"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그대로 캡쳐해 올린 야옹이 작가는 "직원 언니가 고소하라고 캡쳐해서 보내준 댓글인데 이런 댓글들 고소합니다. 네이버 웹툰 댓글들은 전부 잡습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야옹이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