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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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웹툰 원작 부담 有…캐릭터 서사 생각하며 잠들기도"

기사입력 2020.12.02 14:2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차은우가 웹툰 원작 드라마에 도전한 것에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김상협 감독이 참석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차은우는 "제가 맡은 수호가 너무 멋진 캐릭터라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웹툰은 2D고, 드라마는 3D다보니 드라마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 생각한다. 드라마는 움직이다보니 수호로서 좀 더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또 배우들과 어울리며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여신강림'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에 차은우는 "경석이도 그렇고 수호도 그렇고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캐릭터 서사도 다르고 수호가 좀 더 활동적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실제로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 주짓수나 농구도 했다. 또 수호의 서사에 대해 생각하면서 잠들기도 할 정도였다"고 열정을 자랑했다.

차은우는 "감독님이 '잠들기 전 30분 동안 수호가 가진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그 부분을 실천했다"고 웃었다. 

한편 '여신강림'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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