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과 김설현이 예고 살인 사건을 수사했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2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와 공혜원(김설현)이 최용석(주석태)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석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에게 쫓기던 중 기찻길로 뛰어들었다. 최용석은 기차가 달려오는 상황에서도 피하지 않고 도리어 웃음을 터트리며 죽음을 맞았다.
이후 도정우와 공혜원은 최용석을 수사했다. 최용석 역시 예고 살인의 피해자였고, 도정우는 자살로 보이는 최용석의 죽음을 수상하게 여겼다.
특히 도정우는 그동안 예고 살인으로 사망한 피해자들이 죽음이 닥친 순간 거부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도정우는 "사람은 자기 몸을 완벽하게 지배 못 해. 물에 빠져 죽으려고 했던 사람도 숨이 막히기 시작하면 버둥대기 마련이거든. 수영장에 뛰어 들어서 죽은 사람이 자살이다? 그 얘기는 접시 물에 코 박고도 죽을 수 있다는 거"라며 설명했다.
공혜원은 "달려오는 기차에 뛰어드는 경우는요?"라며 물었고, 도정우는 대답 대신 인기척 없이 공혜원에게 다가갔다.
공혜원은 갑작스럽게 도정우가 앞에 서 있자 놀라며 눈을 감았고, 도정우는 "내가 기차보다 위험한 것도 아닌데 너도 감은 눈을 최용석은 왜 안 감았을까?"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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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