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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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제로' 손흥민, 첼시의 전략에 완벽히 당했다

기사입력 2020.11.30 06:32 / 기사수정 2020.11.30 06: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각)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92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 까지 풀타임 급 활약한 손흥민은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한 차례 번뜩이는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첼시를 위협했지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이날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6.6점을 받았지만 풋볼 런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혹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특유의 공간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했다. 커트 주마와 티아고 실바의 단단한 수비진이 그에게 뛸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또한 은골로 캉테를 비롯한 첼시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공격 진영에서 패스 줄기 역할을 하는 탕귀 은돔벨레와 해리 케인을 거칠게 마크해 정확한 패스가 나가기 어려웠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해 29일 브라이튼 원정에서 비긴 리버풀을 누르고 다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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