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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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간"…유연석, 요리+선상낚시에 대만족 (바닷길 선발대) [종합]

기사입력 2020.11.30 00: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 유연석이 울릉도에서 선상 낚시를 하고 아쉬운 이별을 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7회에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유연석의 음식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 유연석은 울릉도로 향했다. 유연석은 고아성에게 귤을 건넸다. 고아성이 괜찮다고 하자 유연석은 "나랑 반띵할까?"라고 물었다. 이를 보던 박성우은 고아성, 고규필의 신혼부부 콘셉트가 깨진 거냐고 물었고, 영문을 몰랐던 유연석은 "미안해. 원래 알던 사이냐"라고 물었다. 


고아성이 "배 위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하자 박성웅은 "2년 전에 '라이프 온 마스' 때 만나지 않았냐"라고 말해 고아성을 당황케 했다. 고아성은 "죄송하다. 그땐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 저랑 오빠 다 조금 나오는데 잘 안 겹쳤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블랙타이거새우 버터구이와 대게찜을 만들었다. 게살볶음밥, 대게 라면까지 풀코스였다. 고규필은 "네 덕에 랍스터 식당 온 것 같다"라고 감격했고, 고아성도 "내가 이런 요리를 먹어도 되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남길, 고아성, 고규필, 유연석은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노래를 틀었다. 민해경, R.ef 등 신나는 노래가 이어졌고, 배 위에선 댄스파티가 열렸다. 유연석은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그때 시절 노래도 다 같이 부르고 제일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 고아성, 고규필, 유연석은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구름에 가려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이 휴식을 취하러 간 사이 유연석은 홀로 여유를 즐겼다. 유연석은 "너무 기분이 좋더라. 힐링 되는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아침으로 컵라면을 먹으라고 했지만, 유연석은 아침을 준비하러 주방에 들어갔다. 유연석은 가자미 미역국을 끓였다. 간이 세자 당황한 유연석은 물을 들이부었다. 유연석은 "요트를 타고 울릉도에 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밝혔다.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유연석을 위한 선상 낚시에 나섰다. 입질이 오지 않자 유연석은 "낚시 포인트 맞지? 그냥 뷰 포인트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그 사이 박성웅은 유연석을 위해 칡소 바비큐에 나섰다. 칡소 구이와 명이나물을 먹은 유연석은 "좋다. 가기 싫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유연석 셰프를 마지막에 먹여서 보낸다"라고 흡족해했다. 배를 채운 멤버들은 다시 낚시에 도전했다. 김남길은 "이래서 낚시를 하나 봐. 아무것도 모르는데 욕심나"라고 했고, 유연석은 "입질이라도 느끼면 소원이 없겠다"라며 간절하게 밑밥을 뿌렸다.


김남길은 용치놀래기를 잡았다. 물고기를 못 잡는 김남길은 고규필에게 물고기를 놔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유연석도 두 마리 낚시에 성공했다. 낚시가 싫다던 박성웅은 한번에 세 마리를 잡았고, 고아성도 "제 생애 첫 낚시다"라고 감격했다. 모두가 잡았지만, 고규필만 손맛을 느끼지 못했다.

이제 떠나야 하는 유연석은 "게스트를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냐고 하는데, 제가 음식하고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하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김남길은 "우릴 위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해와서 고마웠다. 오랜만에 연석이 덕분에 잘 먹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남길, 박성웅은 해안도로 바이크 투어, 고아성, 고규필은 스쿠버 다이빙에 나섰다. 고아성은 "배웠던 걸 상기해봤는데 너무 떨리더라"라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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