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X하오, 공원에서 만 원 줍고 자진 신고…착한 어린이 면모 가득 (슈돌)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하오가 모범 어린이 다운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방송에서는 개리와 하오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와 하오는 차를 타고 집 근처 공원에 방문했다. 벤치에 앉아 오붓한 시간을 가지던 도중 하오는 아빠 개리의 노래를 불렀다. 이에 개리는 뿌듯해하며 하오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개리는 공원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하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이를 보던 하오는 "하지마", "먼지 나요"라고 말하며 개리를 계속해서 말려 폭소하게 했다. 

그러던 와중 바닥에 떨어진 돈을 발견한 하오는 "돈 떨어졌다. 이거 돈 떨어트렸어요?"라며 아빠와 스태프들에게 물었다. 이에 개리는 "앉아서 생각해보자"라며 하오에게 의견을 물었다. 하오는 "주인 찾아주자. CCTV 어디 있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경찰에게 하오는 "돈이 떨어져 있었어요. 하오가 주웠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경찰은 "주인을 찾아주겠다"라며 하오를 안심시켰다. 알고 보니 이는 돈을 주웠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개리가 지구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교육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