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강태관이 '컬투쇼'에 첫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강태관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태관은 "'컬투쇼' 애청자 중 한 사람이다. 여기 앉아 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가 않고, 너무 떨린다"며 첫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곡 '내 인생의 고속도로'에 대해 "첫 트로트 데뷔곡인데 고속도로처럼 인생이 뻥 뚫리라는 메시지를 갖고 있는 곡"이라며 "가사도 요즘 시국에 힘들어하실 것 같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조영수 작곡가, 강은경 작사가, 김정묵 편곡가님이 써주셨다. 영광"이라며 '내 인생의 고속도로'를 라이브로 불러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강태관은 "판소리를 10살 때 시작해서 올해로 22년째"라며 '심청가'를 직접 들려줬고, 판소리 신곡 계획을 묻자 "국악의 느낌과 판소리 느낌을 많이 접목해서 제 곡을 편곡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강태관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뒤 지난 8월 첫 번째 싱글 '내 인생의 고속도로'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또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과 미스터T를 결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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