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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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삼공사 3-0 완파하고 '6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0.11.29 17:53 / 기사수정 2020.11.29 17: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0-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6연패를 끊고 3승6패(승점 8)를 만들었다. 인삼공사 역시 3승6패를 마크, 승점은 11점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루소가 13득점, 정지윤과 양효진, 고예림이 나란히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14득점, 한송이와 고의정이 10득점을 기록했으나 3세트 동안 18개의 범실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현대건설이 루소와 양효진의 높이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앞서나간 현대건설은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고, 24-22 세트포인트에서 한송이에게 속공을 내주며 한 점 차까지 쫓겼으나 고예림의 오픈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중반까지 팽팽했으나 15-14에서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인삼공사를 따돌렸고, 고예림과 양효진의 공격으로 달아난 뒤 여유있게 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10-14까지 끌려가다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고, 16-16 동점에서 루소의 백어택으로 역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이후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가져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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