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0 13:25 / 기사수정 2010.11.10 13:25
이 중 13.0%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고, 32.1%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별 영향 없을 것'이란 의견도 44.8%로 긍정적인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다소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5.7%), '매우 부정적인 영향 미칠 것'(4.4%)이라는 등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10.1% 가량 나왔다.
G20 정상회의 개최 자체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입장이 우세했다. 행사 개최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매우 긍정적'(19.4%), '다소 긍정적'(27.2%) 등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46.6%로 절반 가까이 나왔다.
'매우 부정적'(8.5%), '다소 부정적'(8.8%) 등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7.3%에 그쳤다. (36.0%는 '그저 그렇다' 응답)
그러나 정작 G20의 뜻과 의제, 우리나라의 역할 등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었는데 '잘 모른다'(16.3%), '조금밖에 알지 못한다'(37.0%) 등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3%로 과반을 넘었다.
'다소 잘 알고 있다'는 33.2%, '매우 잘 안다'는 13.5% 등 비교적 잘 안다는 응답자는 46.7%로 절반에 못 미쳤다.
그럼 G20 정상회의 개최가 향후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칠까.
의견을 물었더니 대다수인 78.2%는 '별 영향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자리가 늘어날 것'(14.5%)이란 예상이 '줄어들 것'(7.3%)이란 예상보다는 많았다.
늘어난다고 예상한 응답자는 여러 업종 중 '유통무역'(30.4%)과 '금융'(26.8%) 업종에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IT(12.5%)와 서비스 업종(10.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정부의 G20 정상회의 준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높았다.
절반이 넘는 57.3%가 '불편할 정도로 준비가 너무 과한 듯 하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준비가 다소 부족하며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23.1% 나왔다. 19.7%는 '매우 잘 준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출처: 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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