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몬빌당 7인’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가 부르는 '역사는 승리자의 것'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역사는 승리자의 것(A Story Told)’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매력적인 악역을 맡은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 역의 일곱 배우들이 참여했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친구이자 동료인 에드몬드 단테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이에 대해 뻔뻔하게 ‘역사는 승리한 자들의 작품이니까 우리가 정의, 우리가 진실, 우리의 비밀’이라고 공모하는 넘버로, 매 회차 폭발적인 박수 세례를 얻어내는 곡 중 하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7명의 배우들은 톡톡 튀는 캐릭터가 드러나는 실감나는 표정연기와 찰떡 호흡은 물론 쫀쫀한 긴장감과 시원한 가창력, 묵직한 카리스마가 알차게 담겨있어 매력을 더한다.
‘몬빌당 7인’은 단순한 악역이 아닌 입체적 서사를 가진 독립적인 캐릭터로 작품의 긴장감을 유발시키며 뮤지컬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악역으로 꼽히고 있다.
에드몬드 단테스의 약혼녀를 차지하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몬데고’ 역으로는 초연부터 10년간 참여한 최민철을 필두로 치명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소유하고 하고 있는 김준현, 탄탄한 실력을 지닌 강태을이 출연한다.
정치적 야망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검사장 ‘빌포트’역에는 '웃는 남자', '드라큘라'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성원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관객에게 얼굴 도장을 찍은 임별이 분한다. 성공과 돈을 좇는 야심가 ‘당글라스’ 역에는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준과 섬세한 연기력과 묵직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주는 이한밀이 출연하고 있다.
7명의 배우들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제작사 EMK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몬빌당’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순수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공개했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낸 동시에 여러 인간군상을 풀어냈다.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아 통쾌함을 선물한다. 화려한 볼거리도 접목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21년 3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