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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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2골 1도움’ 토트넘, 루도고레츠에 4-0 완승… 손흥민은 결장

기사입력 2020.11.27 06:52 / 기사수정 2020.11.27 06:52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 홋스퍼는 27(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4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4-0으로 꺾었다.

홈팀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가레스 베일이 선봉에 섰다. 미드필더진은 해리 윙크스, 델리 알리, 탕귀 은돔벨레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맷 도허티,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조 하트가 지켰다.

원정팀 루도고레츠는 4-5-1 대형이다. 데스포도프가 원톱에 섰고, 미드필더진은 이코코, 베르동, 케세루, 바지, 얀코프가 구성했다. 아벨, 그리고레, 모티, 네디알코프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일리에프가 꼈다.

압박 또 압박 완벽했던 토트넘의 전반
비니시우스의 멀티골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하고, 루도고레츠는 수비 후 역습을 노렸다. 토트넘은 전방 압박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6분 알리가 중앙에서 찔러준 패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쇄도하던 비니시우스에게 연결됐고, 비니시우스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매조지 했다.

토트넘은 리드를 잡은 후에도 계속해서 원정팀을 압박했다. 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베일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7분 윙크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거푸 루도고레츠를 두드리던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은돔벨레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로 아크 부근까지 몰고 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나 흐른 볼을 알 리가 문전에 있던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밀어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모우라와 도허티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토트넘이다.

후반도
2골 추가한 토트넘유망주 4명 대거 투입


후반도 토트넘의 전략은 다르지 않았다. 자신들의 공격이 끊기면 그 위치부터 원정팀을 압박했다. 후반 12분 도허티의 헤더 패스를 받은 베일이 즉각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16분 은돔벨레를 빼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후반 18분 윙크스의 원더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살짝 위에서 스로인을 받았고, 먼 거리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슈팅을 시도했고 뚝 떨어지며 골망을 갈랐다. 완벽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2분 베일을 빼고 유망주 잭 클라크를 집어넣었다.

후반 28분 알 리가 볼을 끊고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가 받아 모우라에게 내줬다. 모우라는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4-0으로 격차를 벌린 토트넘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후반 36분 하트, 알리, 모우라를 빼고 알피 화이트먼, 하비 화이트, 댄 스칼렛을 집어넣었다. 후반 39분 스칼렛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화이트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토트넘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J1위로 올라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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