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 6명의 방출을 발표했다.
롯데는 25일 "6명의 선수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투수 장원삼과 고효준, 김현 ,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허일, 포수 한지운 등 총 6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를 거쳐 롯데 유니폼을 입으나 올 시즌 13경기 나와 34이닝을 소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02년 롯데에 입단해 SK, KIA를 거쳐 다시 롯데에 복귀했던 고효준도 2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74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결국 롯데와 결별하게 됐다.
2011년 두산에 입단, 2016년부터 롯데에서 뛴 김동한, 2011년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입단한 허일도 롯데를 떠난다. 김현은 2018년 2차 5라운드 전체 43순위, 한지운은 올해 2차 8라운드 74순위로 입단했으나 방출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