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9 16:14 / 기사수정 2010.11.09 16:28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혜진은 2년 후 2012년 런던 올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국내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리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혜진은 18세 어린 나이임에도 스프린트 500m 종목 한국 신기록(11.271)을 갖고 있으며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정상급 성인 선수들과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 기록(10.918) 보유자이자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중국의 구오 슈앙(26세)이 스프린트 종목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혜진은 지난 8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구오 슈앙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혜진은 중국 광저우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500m 독주와 스프린트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 이혜진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3일, 광저우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사이클 트랙 종목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금빛 메달을 위한 사이클 남녀 선수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사진 = 이혜진 (C) 에이펙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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