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9 12:16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9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1년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열고, 우선지명 포함 총 146명(29.3%)의 신인을 선발했다.
드래프트 사상 최다인 499명이 드래프트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열린 드래프트에서 1-6순위까지 총 60명이 지명을 받았고 번외지명으로 총 61명이 선발됐다.
각 구단은 오늘 미지명된 선수들 가운데 추가로 2월 말일까지 지명할 수 있다. 추가 지명선수 인원에 따라 2011년 신인선수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11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강원 FC의 지명을 받은 수비수 김오규(관동대)가 차지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신인선수 계약기간은 클럽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과 추가지명 선수는 1년이다.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 5순위 2천600만원, 6순위 2천만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과 추가지명 선수의 연봉은 1천200만원이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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