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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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스카이캐슬' OST 가수들의 등장 (싱어게인) [종합]

기사입력 2020.11.24 11:30 / 기사수정 2020.11.24 10: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싱어게인'에 OST 무명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 뒤에 있던 가수들의 얼굴 알리기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무명가수들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54호 가수는 전국민이 아는 노래를 불렀지만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며 등장했다. 유희열을 "저보다 선배"라며 언급하며 54호 가수를 알아봤다. 54호 가수는 '인형의 꿈', '좋아 좋아'을 부르며  일기예보라는 알렸다. 일기예보는 6 어게인을 받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들의 슈가맨 36호 가수 '청소'의 더레이, '신촌을 못 가'의 포스트맨은 4 어게인, 5 어게인을 받아 본선 진출이 보류됐다. 이선희는 "너무 같은 창법으로 부르니까 다른 모습을 보고 싶어서 어게인을 눌렀다"라고 평가했다.

5호 가수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가 출연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소냐는 "뮤지컬에 많이 비중을 두다 보니 이름을 걸고 노래를 부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소냐는 2 어게인을 받아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종진은 "원곡과 바뀐 창법에 대해 갈등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33호 가수로 유미가 등장했다. 33호 가수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을 술렁이기 시작했다. 유희열은 "본인을 정말 무명이라고 생각하냐"며 물었다. 유미는 "노래는 많이 알고 계시는데 노래가 항상 제 앞에 있었다. 제 이름은 부연 설명이 꼭 필요했다"고 답했다.

이후에는 '찐 무명' 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첫 무대로는 63호 가수는 무대 전 기타 사운드 체크로 기선을 제압한 후 '누구 없소'를 부르며 ALL 어게인을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985년부터 음악을 시작했던 45호 가수는 최고령 참가자였다. 김창완과 꾸러기들 그룹 활동을 했던 45호 가수는 "어머니가 치매가 진행되는 상황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45호 가수는 7 어게인을 받았다.

30호 가수는 "자주 배가 아프다"라며 "내가 여기 왜 있지. 집에 보내주면 안 되냐"고 연신 말했지만 박진영의 'honey'를 완벽히 재해석해 7 어게인을 받았다. 송민호는 "미친 사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8호 가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를 부른 티맥스의 신민철이었다. 최종 1 어게인을 받아 탈락한 신민철은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규현은 "음악이란 게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슈퍼 어게인을 쓰겠다"고 응원했다.

55호 가수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이었다. 첫 소설을 듣자마자 노래를 알아챈 심사위원들은 "그렇네. 가수를 모르네"라며 당황했다. 55호 가수는 7 어게인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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