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프리키 데스데이'는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 2주 차에도 굳건하게 정상 자리를 유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호주, 러시아, 멕시코, 홍콩, 싱가포르 등 25개국에서 개봉했으며, 북미에 이어 호주와 우루과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 세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며 제작비 대비 26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해피 데스데이'에 이어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블룸하우스가 낳은 괴물로 자리매김한 그는 기발한 연출력과 신박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기록과 함께 해외 유수 매체와 평단 또한 '프리키 데스데이'에 연일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극단적인 바디체인지에서 오는 재미”(indieWire), “공포부터 코믹까지 장르 맛집”(Daily Dead), “끝내주는 호러테이닝 무비”(San Jose Mercury News), “2020년 가장 재밌는 영화”(IGN Movies),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영화”(Guardian) , “클래식 공포를 뛰어넘는 시도”(Hollywood Reporter) 등 컨셉부터 돌아버린 호러테이닝 무비의 등장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