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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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김원준, '폭풍의 연인'으로 컴백

기사입력 2010.11.08 21:31 / 기사수정 2010.11.08 21:31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원조 꽃미남' 김원준이 7년 만에 MBC 새 드라마 '폭풍의 연인'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김원준은 2003년 SBS '이브의 화원' 이후 7년 만에 MBC 새 일일극 '폭풍의 연인'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열정적인 인물인 에릭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김원준은 "7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드라마라 긴장된다. 하지만, 불안하기 보다는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진다"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그는 "작가가 작은 배역이라 미안하다고 했지만, 지금 역할에 만족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항상 김원준을 따라다니는 '원조 꽃미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는 "내가 누군가의 원조일 수는 있지만 내 앞에 원조인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그런 면에서 원조 꽃미남이란 말을 들으면 쑥스럽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1992년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원준은 과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며 '원조 꽃미남'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1995년에는 드라마 '창공'으로 연기에 도전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라디오 스타'로 뮤지컬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15일 밤 8시 15분 시청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김원준 ⓒ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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