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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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친구 없는 잘생긴 남자"…보아, 솔직 고백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3 06:48 / 기사수정 2020.11.23 0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보아가 이상형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보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상형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보아 씨가 연애를 한다면 누구랑 하겠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동엽은 "장난기 많은 탁재훈 집은 있지만 귀가 얇은 수홍, 잡지식도 많고 허세도 있는 상민, 아주 깔끔한 희철, 운동만 하는 종국, 수맥이나 손금, 족상, 관상, 타로를 맹신하는 민석. 이 중에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물었다.



이에 보아는 잠시 고민했고, "저는 박수홍 오빠다"라며 박수홍을 선택했다. 보아는 "수홍 오빠가 되게 버라이어티하게 사시지 않냐. 저는 사실 되게 재미없다. 삶이. 일 아니면 집이다. 내 인생에 버라이어티한 이벤트가 많이 생길 거 같아서"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원래 본인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이냐"라며 궁금해했고, 보아는 "저한테 잘해주고 친구 많지 않은 사람"이라며 고백했다.

특히 보아는 "민종 오빠 같은 사람 절대 안 된다"라며 김민종을 언급했고, 신동엽은 "민종이는 전화번호가 몇천 명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보아는 "같이 있는데도 약속 전화가 오는 스타일이다. 여자가 외로울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외형적으로는 어떤 사람이 좋냐"라며 질문했고, 신동엽은 "친구 없는 잘생긴 남자?"라며 거들었다.

보아는 "그렇다. 키 크고 잘생겼는데 친구 없는 사람"이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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