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온라인 단독 콘서트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11월 22일 오후 5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전세계로 송출됐다.
'겨울동화 : The Lost Memory'는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2018 가을동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자 '살짝 설렜어'와 '돌핀'으로 올 한해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오마이걸이 선보이는 무대로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직접 관람한 결과, 오마이걸은 이번 공연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궁금증과 기대감을 100% 충족시켰다.
팀 세계관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CLOSER’와 ‘비밀정원’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오마이걸은 ‘NEON’, ‘VOGUE’, ‘윈디데이’, ‘살짝 설렜어’ 등 팀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2시간 내내 폭격했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돌핀’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편곡(일명 ‘루돌핀’)을 선보이기도 하고, 데뷔초 여름 시즌송이었던 ‘내 얘길 들어봐’를 그 시절 의상 그대로 입고 다시 추기도 한 오마이걸.
그들은 ‘퀸덤’에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트와일라잇’과 ‘게릴라’ 무대까지 선보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들의 성장서사를 무대로 보여줬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부상 소식을 전해 걱정을 샀던 멤버 비니는 주로 앉아서 무대를 소화하며 건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언택트로 진행한 ‘겨울동화’ 콘서트‘. 오마이걸은 어려운 시국이라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꼭 다음에는 직접 소통할 수 있기를 빌었다. 멤버들과 팬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은 기본.
2시간 내내 토크, 무대, VCR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오마이걸 ‘겨울동화’, 공식 팬클럽 미라클의 가슴이 웅장해지기에 충분한 공연이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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