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 4강 주인공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One. PoinT[Y]'가 디펜딩 챔피언 'Euro!'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강 2주차 경기에서 서든어택리그 5관왕 'ESU'와 무관의 제왕 'KSP-Gaming'이 각각 'luxury-'와 'firesprit~!'을 꺾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의 파이널 4는 'Euro!', 'ESU', 'KSP-Gaming' 슈퍼리그 3개 팀과 유일한 챌린지 팀 'One. PoinT[Y]' 로 좁혀졌다.
오는 11일 저녁 8시에 펼쳐질 4강 1주차 경기에서 'Euro!'와 'One. PoinT[Y]'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먼저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슈퍼리거 'Euro!'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챌린지 팀 'One. PoinT[Y]'가 'Euro!'와의 승부를 단단히 벼르고 있어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One. PoinT[Y]'는 서든어택 전통 명문클랜인 'One.PoinT'의 주니어 클랜원들이 모여서 만든 팀으로 조별풀리그에서 3패로 탈락한 'One.PoinT'와 같은 클랜 소속이다. 특히 'Euro!'가 'One.PoinT' 와의 5주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전에 진출을 확정 지었기에 이번 4강 경기는 형들이 진 빚을 갚을 절호의 기회인 것. 뿐만 아니라 전통의 명문 '배틀존'과의 지난 8강전에서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팀 사기도 최고조에 올라있다.
'One. PoinT[Y]'는 'Euro!'와 4강 승부를 앞두고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해 우리 클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4강전은 3전 2선승제로 경기가 펼쳐진다. 'Euro!'와 'One. PoinT[Y]' 의 맞대결은 1경기-투페이스, 2경기-제2 보급창고, 3경기-드래곤 로드에서 펼쳐져 결승 진출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 4강 1주차 경기는 오는 11일 저녁 8시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온게임넷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