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나성범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 141km/h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성범의 포스트시즌 통산 6호포이자 한국시리즈 첫 홈런. 1차전에서 4안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나성범은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나성범의 홈런을 앞세운 NC는 1회초부터 1-0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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