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와 애국가를 확정했다.
4차전 시구는 최화락 소방관이 맡게 됐다. 최화락 소방관은 2019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지난 2년간 심정지환자 6명을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6번 수상 받은 바 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서다. 또한, 최화락 소방관은 코로나19에 맞서 확진자 및 의심 환자 이송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4차전 애국가는 가수 선우정아가 부른다. 최근 TV 프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을 뽐낸 선우정아는 콜라보레이션 및 프로듀서, 영화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음악적 기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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