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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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위' FC서울, 두마리 토끼를 잡다

기사입력 2010.11.08 13:22 / 기사수정 2010.11.08 13:3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2010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K-리그 최고 구단으로 우뚝 섰다.

FC서울은 7일 열린 2010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전을 2대1으로 격파하며 20승 2무 6패 승점 62점을 기록했다. 서울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2010년 K-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특히 서울이 달성한 20승 기록은 정규리그 최다 승이며 승점 62점 역시 사상 최고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홈에서 '안방 필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은 홈 1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 수립도 눈앞에 두게 됐다.

서울은 리그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5월 5일 성남전에서 6만 747명의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이날 대전전에서 모두 4만 982명이 입장하며 역시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평균 3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뿐 아니다. 시즌 총 관중 입장도 18경기 만에 48만 9638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소경기 최다 관중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탄생시켰다. 또한, 서울은 남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1만 362명 이상이 입장하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5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많은 팬이 서울을 찾는 이유는 화끈한 공격력에 있다. 서울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터트린 골은 58골 터트리며 최다 골을 달성했다. 매 경기 화끈한 골 결정력을 과시하자 많은 팬이 홈 경기장을 찾았고 이는 다시금 팀의 연승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됐다.

홈 17연승과 시즌 최다 관중을 이끈 또 하나의 원동력이다. 또한, 가장 많은 골에 힘입어 골 득실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공수에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한편, 최고의 성적으로 1위를 확정지은 서울은 오는 12월 1일날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원정경기 치르고 5일 2차전은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FC서울 (C) 엑스포츠뉴스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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