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영국 외교관 그레엄이 주한 영국 대사와 티타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1년 3개월 차 영국 출신 그레엄 넬슨이 출연했다. 그는 영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이다.
그레엄은 주한 영국 대사 사이먼 스미스과 티타임을 가졌다. 그레엄은 "대사님은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 심지어 한국 부임하기 몇 달 전에 와서 어학연수를 하셨다고 한다. 주요 이슈에 대해 한국어로 대화하기도 한다"고 사이먼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레엄은 "상황이 비교적 긍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고, 사이먼은 "한국은 대처를 잘하고 있는데 영국은 상황이 어렵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가 비슷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현했다.
이어 "한국의 대처가 다르다고 느꼈던 게 영국에서는 정치권에서 지침이 내려오고 그다음에 전문가들이 거드는 편이다. 그런데 한국은 그에 비해 전문가들이 도맡아서 정기적으로 브리핑을 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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