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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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스웨이트, 바르사 떠나나… 리즈-웨스트햄 영입 물망

기사입력 2020.11.19 15:19 / 기사수정 2020.11.19 15:19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든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날까.

영국 매체 90MIN은 18일(한국 시간) “웨스트햄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1160만 파운드(약 171억 원)에 브레이스웨이트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 2월 바르사에 입성했다. 바르사는 우스만 뎀벨레의 장기 이탈에 대비해 브레이스웨이트를 긴급 영입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공격 자원이 적었던 바르사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하나 코로나 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출전 기회가 적었고, 그 사이에 뎀벨레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경기를 소화했는데, 선발로 뛴 경기는 단 4경기였다. 올 시즌엔 상황이 더 나빠졌다. 시즌을 앞두고 쿠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더 줄었다. 쿠만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 앙투안 그리즈만, 안수 파티 등을 선발로 기용 중이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이번 시즌 라리가 4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고, 출전 시간은 단 37분이다.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이적을 모색해야 한다.

매체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과 리즈가 브레이스웨이트를 면밀하게 관찰 중이다. 두 팀은 강등 경쟁을 피하고자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을 강화하길 열망 중이다. 두 팀이 이미 브레이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문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여름 유로 2020이 열리는 가운데, 브레이스웨이트가 덴마크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스쿼드에 들기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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