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승철 "'슈스케' 때 탈락자 가족들이 안티돼 악플…악마의 편집도"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캡틴'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승철이 '슈퍼스타K' 심사위원 시절 악플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19일 Mnet '캡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Mnet 권영찬 CP, 최정남 PD, 심사위원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 MC 장예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승철은 '슈퍼스타K' 이후 오랜만에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에 대해 "'캡틴'은 '슈스케'를 6년동안 시즌 6번을 하면서 느낀 것은 본인에게 탈락 이유를 설명하지만 가족이나 지인은 이해하지 못하고 안티가 돼 악플을 남기셨는데 일일이 대응하지 못했다. 악마의 편집도 있었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은 우리 아이의 탈락 여부보다 미래에 대한 판단을 듣고 싶어 하셨다. 프로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정확하고 족집게 강사같은 느낌으로 탈락과 합격에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니라 미래와 재능에 심사 기준을 뒀다"고 설명했다.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으로,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화를 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차세대 K-POP 선두주자를 향한 치열한 도전을 담는다. 19일 오후 9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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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